한국인더스트리도 부산시의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진행한 장비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내년 초 해군정비창 및 협력사와 1억4,000만 원 납품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이 방위사업청에서 추진하는 핵심부품 국산화개발 지원사업 등 방위산업 분야에 더욱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국방벤처센터는 국방기술품질원 산하 기관으로 부산시와 국방기술품질원이 2008년부터 10년간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국방과제 발굴, 국방기술 개발, 교육 및 판로 확보 등을 지원해 중소·벤처기업의 방위산업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설립 첫 해인 2008년도에 15개 협약기업으로 출발해 10년차인 올해는 41개 협약기업을 지원하며 국방매출 880억 원, 순수 국방분야 종업원 수 143명, 정부지원금 연 40억 원 확보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