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상품시황] 경기 우려·美 셧다운에 금값 1.98% 올라

미국 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과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에 지난주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2월물은 온스당 1.98%(24.9달러) 상승한 1,283달러에 마감했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기술적 매수세가 유입돼 금 가격은 지난 6개월 최고치에 근접했다. 미 정부의 셧다운과 글로벌 경제 악화 우려도 안전자산인 금 가격을 올리는 요인이 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물은 배럴당 0.57%(0.26달러) 하락한 45.33달러에 장을 마쳤다. 증시 흐름과 동반해 국제유가는 급등락을 연출했지만 글로벌 공급 과잉 우려로 하락 압력이 남아 있다는 평가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0.1%(6달러) 상승한 5,997달러에 마감했다. 전기동은 주중 내내 보합권에 머물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3월물 대두는 부셸당 0.25%(2.25센트) 하락한 895.5센트에 장을 마쳤다. 옥수수는 0.79%(3센트) 내린 375.5센트에, 소맥은 0.49%(2.5센트) 하락한 511.5센트에 마감했다. /NH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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