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옆 작은 별이 떴네? 우리말 ‘샛별’ 태양 따라다니는 것으로 보여, 새해 첫 출근길도 ‘강추위’
오늘 2일 오전 달 옆에 떠 있는 작은 별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새벽 시간대 달 옆에 보이는 작은 별은 금성으로 알려졌으며, 우리말로 샛별이라고 부른다
금성은 지구보다 공전궤도가 작으며 이 때문에 지구에서 볼 때 태양을 따라 다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진 직후에 잠시 동안만 육안으로 볼 수 있으며 이날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달과 금성이 근접(1.3˚)하는 시각은 오전 6시 50분이었다.
한편, 새해 첫 근무길인 수요일 오늘(2일) 전국날씨는 맑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르며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어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새해 첫 출근길도 강추위로 고통스럽지만, 미세먼지는 대부분 ‘좋음’으로 나타내고 있다.
[사진=한국천문연구원 제공]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