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공업㈜는 지난 달 28일 안산시 대부도에 소재한 중증장애인 보호시설인 ‘어린양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날 남양공업은 회사의 최고경영자, 공채 신입사원 및 기타 지원자들로 봉사단을 꾸려 청소, 말벗, 식사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이를 통해 소외되기 쉬운 이웃과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설의 운영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쌀, 의자, 빔프로젝터 등 기관이 필요로 하는 물품 지원도 병행했다.

남양공업 봉사자들은 “몸이 몹시 불편한 가운데도 웃음을 잃지 않고 생활하는 장애우들과 그들을 가족처럼 돌보는 직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많은 것들을 배웠다”면서, “신입사원들은 앞으로 회사생활을 하면서 힘든 일을 겪게 될 때 오늘의 기억을 떠올린다면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혔다.

한편, 남양공업은 소외계층의 지원과 봉사는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직원들과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