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거구를 이루는 벌링턴카운티는 민주당 우세지역인 반면 오션카운티는 공화당의 색채가 뚜렷하다. 지난 중간선거에서도 이 같은 지역 민심이 그대로 나타나 개표 초반 오션카운티의 투표함이 먼저 열리자 공화당 현역 의원인 톰 맥아더가 25%포인트 이상의 득표율 차로 김 의원을 앞서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인구가 많은 벌링턴카운티의 유권자들이 중간선거에서 대거 투표에 나선 것으로 확인돼 김 의원은 전체 득표율 차 1%포인트 안팎에서 막판 대역전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