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 당선 뉴저지 3선거구는] 한국인 300명뿐...85%가 백인 지역서 대역전극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의 지역구인 뉴저지 3선거구는 뉴저지주의 12개 의원(congressman) 선거구 중 하나로 65만명의 인구 중 백인이 85%에 달하고 한국인은 300여명에 불과하다.


3선거구를 이루는 벌링턴카운티는 민주당 우세지역인 반면 오션카운티는 공화당의 색채가 뚜렷하다. 지난 중간선거에서도 이 같은 지역 민심이 그대로 나타나 개표 초반 오션카운티의 투표함이 먼저 열리자 공화당 현역 의원인 톰 맥아더가 25%포인트 이상의 득표율 차로 김 의원을 앞서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인구가 많은 벌링턴카운티의 유권자들이 중간선거에서 대거 투표에 나선 것으로 확인돼 김 의원은 전체 득표율 차 1%포인트 안팎에서 막판 대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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