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원 교수 살해 도구가? 무려 33cm 횟집 칼, 사망 원인 “대동맥과 내부 장기 치명상” 출혈↑

임세원 교수 살해 도구가? 무려 33cm 횟집 칼, 사망 원인 “대동맥과 내부 장기 치명상” 출혈↑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의 피살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5시 44분께 30대 환자 A씨가 날 길이 33cm의 회칼을 휘둘러 임세원 교수를 공격했다.

확보한 현장 CCTV 영상에는 A씨가 진료실에 들어간 지 채 15분도 되지 않아 임세원 교수가 진료실 밖으로 뛰쳐나와 3층 엘리베이터 근처로 도망친다.

뒤쫓아 나온 A씨는 임세원 교수가 복도에서 넘어지자 그대로 흉부를 10여 차례 찔러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당시 목격자는 임세원 교수가 칼에 찔려 복도에 누워있고, A씨가 도망가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임세원 교수는 대동맥과 내부 장기에 치명상을 입어 출혈이 상당했고, 쓰러진 복도에도 혈흔이 낭자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은 고 임세원 교수를 많은 국민들이 추모하고 있다.

의료계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위급한 상황의 의료진을 보호할 수 있는 이른바 ‘임세원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법원은 피의자 박모 씨에 대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또한, 임세원 교수의 유가족들은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진료 환경을 만들어 달라” 주장했다.

[사진=kb1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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