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석, 창작 뮤지컬 ‘그날들’ 캐스팅

배우 강영석이 뮤지컬 <그날들> 무대에 오른다. 강영석은 ‘상구’ 역으로 캐스팅 됐다.

뮤지컬 <그날들>은 고(故) 김광석이 부른 명곡들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로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 사라진 ‘그 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사진=WS엔터테인먼트

배우 강영석은 “정말 좋아하던 작품을 좋은 선배들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한 며 관객 분들의 좋은 반응도 너무 감사하고 남은 공연, 최선을다하겠다는“ 설레는 포부를 밝혔다.


‘그날들’은 2013년 초연 당시 탄탄한 스토리와 원곡의 감동을 더 깊게 전달하는 과감한 편곡, 장유정 연출의 감각적인 연출, 신선호 안무가의 아크로바틱과 무술을 접목시킨 화려하고 남성적인 군무로 창작뮤지컬계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대한민국 창작뮤지컬의 스테디셀러. <그날들>은 오는 1월 5일(토), 6일(일)까지 양일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후 서울 공연도 예정에 있다.

뮤지컬 ‘그날들’의 캐스팅 라인업은 냉철하고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 ‘정학’ 역에는 유준상, 이필모, 엄기준, 최재웅이 캐스팅됐으며, ‘정학’의 청와대 경호실 경호관 동기이자 여유와 위트를 지닌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무영’ 역으로는 오종혁과 온주완, 남우현이 출연한다. 신원을 알 수 없는 피경호인 ‘그녀’ 역은 최서연과 제이민이 맡았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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