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로 번지는 애플 충격…日 증시 새해 첫 개장일 3%대 급락

2만선 붕괴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증시가 애플의 실적 전망 하향 조정 등에 따른 미 증시 하락에 영향을 받아 새해 첫 개장일인 4일 3%대 급락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기준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 지수는 작년 마지막 거래일(12월28일) 종가보다 658.63포인트(3.29%) 하락한 한 19,356.14을 기록, 2만선 아래로 떨어졌다.


일본 증시의 하락은 간밤 뉴욕증시의 급락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애플의 실적 전망 하향 조정과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 등이 겹치면서 급락했다.

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0.02포인트(2.83%) 급락한 22,686.2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2.14포인트(2.48%)하락한 2,447.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2.43포인트(3.04%)폭락한 6,463.50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애플 매출 전망 하향 조정 파장과 미국 주요 경제지표 등을 주시했다. 애플이 2019년 첫 회계분기(2018년 4분기) 매출 전망을 돌연 하향 조정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던졌다. 애플은 해당 분기 매출 전망(가이던스)을 890억∼930억 달러에서 840억 달러로 낮추며 핵심 시장인 중국의 경기 부진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