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9일부터 프리미엄 패딩을 앞세운 ‘롯데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
총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30%~80%까지 할인 판매한다. 지갑, 가방, 구두 등의 잡화가 해외명품대전의 주요 품목이었던 이전 행사와 달리 올해 첫 해외명품대전 행사는 프리미엄 패딩에 집중해 그 물량을 역대 최고 금액인 15억원 가량 준비했다.
추워진 날씨로 인해 패딩 착용이 일상화되며 프리미엄 패딩의 매출 또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프리미엄 패딩 상품군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0% 신장했다. 이에 따라 백화점은 올해 첫 해외명품대전에서 수입 명품패딩 물량을 대거 확보했다.
‘노비스(Nobis)’ ‘파라점퍼스(Parajumpers)’ ‘무스너클(Mooseknuckles)’ ‘맥케이지(Mackage)’ ‘페트레이(Peuterey) 등 총 8개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가 30~70% 할인에 들어간다. 인기 제품인 ‘파라점퍼스’ 기네스 롱 패딩, 페트레이의 PED시리즈 패딩을 각각 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줄리아나테조(Giuliana Teso)’ ‘퓨어리(Fury)’ ‘비니치오파자로(Vinicio Pajaro)’ 등의 모피 브랜드도 30~70% 싸게 나왔다. ‘줄리아나테조’의 퍼 청재킷, 퓨어리의 무스탕, 비니치오파자로의 블루 리버시즐 베스트가 70% 할인된다.
아울러 ‘발렌티노(Valentino)’ ‘비비안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 ‘스텔라 맥카트니(Stella Mccartney)’ ‘모스키노(Moschino)’ ‘마이클코어스(Michael Kors)’ 등 주요 해외명품 브랜드의 이월 상품은 40~80% 싸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롯데카드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에 따라 5%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제공하며 50만원 구매시 6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본점은 9층 행사장에서 9~13일, 잠실점은 2월 6~10일, 부산본점은 2월 8일~14일 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박준호기자 vil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