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필리핀 방송 어디서? 이승우 결국 극적 합류 “경기 감각 올라와” “측면, 미드필더 가능”
오늘 7일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9 AFC 아시안컵 C조 조별 리그 1차전을 필리핀과 경기한다.
JTBC와 JTBC3 FOX Sports는 7일 밤 10시 15분(이하 한국시간)에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대 필리핀의 아시안컵 조별예선 경기를 단독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필리핀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스벤 예란 에릭손(스웨덴) 감독이 한국과의 대결을 앞두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지난 6일 에릭손 감독은 스테판 슈뢰크(세레스FC) 선수와 함께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은 확실히 강한 팀이지만 필리핀 역시 큰 팀이다. 내일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무릎 부상으로 벤투호에서 아쉽게 하차한 나상호(광주)의 대체 선수로 선발된 이승우(엘라스 베로나)가 서둘러 벤투호에 합류했다.
선수 이승우는 7일(한국시간) 오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승우는 당장 이날 필리핀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첫 경기에 출전은 어렵겠지만 11일 키르기스스탄과의 2차전에는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파울루 벤투 감독은 전날 오른 무릎 내측 인대 염좌로 아시안컵을 제대로 소화하기 어려워진 나상호를 최종 명단에서 제외하고 이승우를 대체한다고 밝혔다.
이어 벤투 감독은 필리핀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나상호가 회복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승우는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를 다 맡을 수 있고, 지난해 연말까지 경기를 소화하면서 경기 감각도 올라와 선택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네이버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