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방탄 비하’ 인종차별까지? “순위 아깝다” “입술색 연어 같다” 막말, 위협적인 말 “들어"

‘엑소 방탄 비하’ 인종차별까지? “순위 아깝다” “입술색 연어 같다” 막말, 위협적인 말 “듣고 있어”

그룹 엑소, 방탄 등 비하로 그리스의 한 TV프로그램 MC가 논란에 휩싸이자 사과 입장을 전했다.

6일 그리스 TV프로그램 ‘Eutixeite’ MC인 카테리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위협적이고 끔찍한 말들을 많이 듣고 있다. 나의 발언에 상처 받은 팬들에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K팝 아이돌의 예술성과 아티스트적인 면모에 대해 몰랐다. 이들의 아티스트적인 면을 부각한 특집 방송을 내보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그리스 방송 프로그램 <유틱사이트>(Eutixeite) 진행자 카테리나는 최근 방송에서 TC캔들러에서 발표한 ‘2018 가장 잘생긴 100인’을 소개하던 중 방탄소년단 뷔와 정국, 워너원 강다니엘, 엑소 세훈 등과 관련해 “여자 같이 생겼다” “입술 색이 연어 같다” “순위가 아깝다” 등 막말을 해 논란이 발생했다.

이어 카테리나는 이들이 ‘아시아인’이라고 비하한데 이어 “순위에 오른 한국 남자들은 객관적으로 못생겼다”는 인종차별적 막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카테리나 카이노르기요 인스타그램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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