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상국·조명아 부사장 선임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7일 최근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우선 기존 네트워크 & 트레이닝 아카데미 부문 총괄을 맡았던 이상국 부사장은 독립 신설된 세일즈 부문 총괄을 맡게됐다. 이 부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네트워크 확장을 이끌었으며 디지털 전시장 등 네트워크 다양화를 통해 고객 만족 제고에 기여한 바 있다. 또 독일식 일·학습병행 시스템 ‘아우스빌둥’ 도입과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며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조명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조명아 네트워크 & 트레이닝 아카데미 부문 총괄 부사장

이 부사장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네트워크 & 트레이닝 아카데미 총괄에는 조명아 상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임명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집행위원회 최초의 여성 부사장으로 기록될 조 신임 부사장은 2013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인사부 상무로서 기업 문화 개선 및 조직 변화를 비롯한 인적 자본 관리와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각 부서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자 조직을 새롭게 개편하고 이에 적합한 인사이동을 단행하게 됐다”며 “내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올해도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