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용 KT엠하우스 대표
KT계열사인 KT 엠하우스가 신임대표로 문정용 대표를 선임했다.
KT엠하우스는 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KT 엠하우스의 새로운 수장으로 문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지난 1990년 KT에 입사해 2014년 출자경영담당, 2016년 기업문화실장을 맡은 바 있다. 또 2017년부터 KT 플랫폼서비스사업단장으로서 그룹 블록체인 사업화 태스크포스(TF)를 진두지휘해왔다. 지난해에는 KT 엠하우스의 블록체인 기반 김포시 지역 화폐 플랫폼 구축 사업을 이끌며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문 대표는 취임에 맞춰 직원들에게 ”KT 그룹이 보유한 뛰어난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모바일 커머스 산업 저변을 확장하고,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서비스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며 “점차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KT 엠하우스의 기업 문화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는 경영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KT 엠하우스는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쇼’를 주력 사업으로 하며, 지난해 ‘바코드 바로 결제’와 ‘모바일상품권 환전’ 기능을 비롯해 포인트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등 기프티쇼 애플리케이션을 개선해 왔다. 올해에도 기프티쇼 포인트의 활용도를 대폭 높이고, 사용성을 강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해 선보일 예정이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