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렌즈는 스포츠고글 렌즈, 드라이빙 렌즈, X-드라이브 렌즈 등 제품을 내놓고 있다.
스포츠고글렌즈는 골프, 등산, 스키 등 야외레저 스포츠 활동 인구의 급증에 따라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운전자 안전용 드라이빙 렌즈의 경우 2~3년 전부터 두자릿수의 성장세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X-드라이브 렌즈는 케미렌즈가 지난 10월 출시한 것으로 어두운 환경에서 가로등과 전조등의 눈부싱과 빛 번짐을 방지해 야간 운전자의 시야를 도운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헬스케어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여가 인구의 증가 등 국내 생활 패턴의 최근 트렌드를 고려할 때, 기능성안경 렌즈 수요는 앞으로 더욱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그만큼 업체 간 경쟁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해 국내 안경시장은 고기능성 렌즈 열풍에 따라 에실로, 데코비젼 등 메이저 브랜사들이 변색렌즈, 드라이빙렍, 스포츠용 고글렌즈 등 고기능성 렌즈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였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