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 지난해 119 구조 구급 출동 1만 1,000건

경북 김천소방서는 지난해 총 1만 1,000여건의 구조 구급 출동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천소방서는 지난해 119 구조구급활동 분석에서 하류 평균 24회 출동해 16명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구조는 매일 7회 출동해 1명씩을 구조했다.


구급은 전년에 비해 11.9%가 늘어난 927건이었고, 이송 건수는 4.9% 증가한 262건, 이송인원은 4.8% 늘어난 264명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고혈압, 당뇨 등의 급만성 질환자가 전체 62.5%링 3,610명으로 가장 많았고 낙상 등 사고 부상이 22.1%인 1,275명, 교통사고가 12.1%인 702명이었다.

구조는 전체 출동 건수가 19.2% 늘어난 414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구조 건수는 22.8% 증가한 397건, 구조인원은 전년도보다 34.8%가 줄어든 111명이었다. 사고종류는 교통사고 25.5%, 산악 11.5%, 수난 2.4% 등이었다.

김천소방서는 4대 중증 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다수 119 구급대를 지난해 9월부터 전문구급대로 추가 자정해 2개의 전문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구급대는 비디오 후두경, 기계식 가슴 압박 장비 등의 응급처치 첨단 장비와 함께 간호사와 1급 응급구조사가 배치돼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제공한다. 특히,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신속한 전문 심폐소생술로 지난해 7명의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켰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