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068760)은 지난해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에이즈 치료용 개량신약 ‘테믹시스’의 판매허가를 받은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에 글로벌 헬스케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행사에 참여한 다른 국내 기업도 신약 경쟁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소개하며 ‘K바이오’의 달라진 위상을 증명했다. LG화학은 37년 동안 축적한 신약 개발 노하우를 강조하는 한편 올해를 기점으로 다양한 글로벌 바이오기업과 신약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비만, 당뇨, 항암 등으로 신약 후보군을 확대해 한국을 대표하는 신약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