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은 사망 원인이? 떠나기 직전 “사고 날 것 같다” 직접 언급, 엄청난 속력 “폭파되는 것 아니냐”

김형은 사망 원인이? 떠나기 직전 “사고 날 것 같다” 직접 언급, 엄청난 속력 “폭파되는 것 아니냐”

개그우먼 심진화가 고 김형은을 추모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늘 10일 개그우먼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하루종일 촬영이라 새벽같이 서둘러 샵을갔다가 형은이한테도 일찍 다녀왔네요~ 오늘은 형은이 12번째 기일이예요. 12년이라니- 스물일곱, 지나보니 더 꽃다운 나이에 가버렸네요. 나는 마흔이 되었는데.. 형은이의 마흔은 어떨까 참 궁금해집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개그우먼 故 김형은은 지난 2007년 1월 공개방송 참여차 강원도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이에 심진화는 故 김형은의 사망 원인이 소속사의 무리한 일정 요구로 인해 발생한 참사라고 이야기했다.

심진화는 “사고 당시 차량이 200km가 넘는 속력으로 달렸다. 심하게 밟았다”며 “차량 운전자가 220km를 달려도 속도계가 200km밖에 나오지 않는다. 현재 200km보다 더 달리고 있다고 해 멤버들끼리 차량이 폭파되는 것이 아니냐는 농담을 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또한, 동료 개그맨 이종규 역시 “믿을 수 없는 사고”라며 “사고 나던 날도 (故 김형은이) 무섭다고 그랬다고 하더라. 사고 날 것 같다고 했다. 약간 무리하게 스케줄을 가는 게 아닌가 생각했었다”라고 밝혔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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