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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에서 낚시어선이 전복돼 부상자 3명이 해경 헬기를 통해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부상자 2명은 여수 전남병원에 1명은 목포 한국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부상자 3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 선적 9.77t급 낚시어선 무적호는 이날 오전 5시경 욕지도 남쪽 약 80km 해상에서 전복됐다.
승선원 14명 가운데 12명은 구조됐고, 2명은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된 9명은 해경 경비정을 이용해 이송 중이며, 오전 중 여수신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