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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팜이 강세다. 농촌진흥청이 올해 이종 장기용으로 개발한 돼지들을 공개하면서 이종 장기 공급에 최적화된 '메디피그' 개발 사실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종장기는 이식용 장기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 중 하나로첨단 생명공학 기법이 들어간 미래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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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옵티팜(153710)에 대해 “옵티팜의 동물진단센터 사업이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며 “동물용 항생제 옵티케어의 경우 내년 필리핀·태국 수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옵티팜은 상장사 ‘이지바이오’의 자회사다.
구완성 연구원은 “이지바이오그룹은 양돈·양계장을 다수 확보하며 축산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옵티팜의 동물진단센터 사업은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며 “감정 건수는 ’13년 5,249건에서 ’17년 8,656건으로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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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연구원은 “옵티팜은 377건의 박테리오파지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어 동물 유래 박테리오파지 분리부터 최종제품 생산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의 업체”라며, “옵티팜의 ‘VLP(Virus Like Particles) 백신 기술’은 생백신보다 안전하며, 사백신보다 약효가 뛰어난 차세대 백신기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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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팜의 이종장기 연구에 대해서는 “CRISPR(툴젠과 계약) 기술을 이용한 PERV-C 음성 미니돼지를 확보해 2021년 이종 피부 의료기기용 인체 시험을 마치고, 2022년에는 이종 각막 임상과 이종 췌도 임상도 종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이종 췌도를 개발 중인 서울대 이종장기사업단과 함께 이종장기 이식 연구 분야의 국내 Top 2”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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