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들은 인수합병 등으로 몸집을 키워왔다. 초대형 투자은행(IB)의 조건 중 하나인 자기자본 3조원을 충족하는 증권사는 발행어음 인가를 받은 한국투자증권, 신영증권(001720)은 패밀리 헤리티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자산관리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패밀리 헤리티지는 가족 전체의 자산과 자산 승계, 부양과 기부 등 모든 재무 업무를 관리해 주는 유언대용신탁 서비스다. 신영증권은 패밀리 헤리티지로 자산 승계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KEB하나은행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