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낚시어선 전복’ 원인이? “낚시 다녀오다”, 의식 없는 채 발견 결국 ‘사망’, 구급차 이송
통영시 욕지도 남방 바다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전복사고로 지금까지 3명이 숨졌으며 2명은 실종됐다.
오늘 11일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7분 통영시 욕지도 남방 43해리에서 낚시어선 ‘무적호’가 전복됐다. 배에는 선장 1명과 선원 1명, 승객 12명 등 총 14명이 탑승했다.
다른 선박이 선체가 전복된 것을 발견하고 통영해경에 신고했고, 해경은 민관 합동은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망자는 의식이 없는 채 발견됐다가 숨졌으며 구조된 사람 중 1명도 현재 의식불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경 관계자는 ‘통영 낚시어선 전복’ 관련 “낚시를 마친 뒤 항구로 돌아오는 길에 전복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무적호 전복사고로 구조된 낚시객이 전남 여수시 여수신항에 도착해 구급차로 이송됐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