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스미스가 돌아왔다…새 싱글 ‘댄싱 위드 어 스트레인저(Dancing With A Stranger)’ 발매

샘 스미스(뒤쪽)와 피프스 하모니(Fifth Harmony) 출신 여성 보컬리스트 노르마니(Normani) /사진제공=유니버설뮤직

영국의 싱어송라이터로 ‘고막 남친’이라는 별명을 가진 샘 스미스(Sam Smith)가 새 싱글 ‘댄싱 위드 어 스트레인저(Dancing With A Stranger)’를 발매했다.

11일 발매한 이번 싱글은 미국의 팝 그룹 피프스 하모니(Fifth Harmony) 출신 여성 보컬리스트 노르마니(Normani)와 함께한 곡으로, 매력적인 음색을 지닌 두 보컬리스트의 목소리가 녹아든 팝 트랙에 매혹적인 R&B의 색채까지 더해져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다.


올해 처음 발매하는 이번 싱글에 대해 샘 스미스는 “지난해 ‘더 스릴 오브 잇 올(The Thrill Of It All)’ 투어를 하며 작업한 이 곡을 들려줄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개인으로서의 삶과 아티스트로서 투어를 도는 삶 사이에서 느꼈던 고민과 당시에 느꼈던 모든 감정들을 담았다”고 밝혔다.

샘 스미스는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아임 낫 더 온리 원(I‘m Not the Only One)’ 등의 곡으로 전 세계 팬들의 큰 사랑을 받기 시작하여, 2015년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최고의 팝 보컬 앨범’, 그리고 ‘최고의 신인상’ 등 4개 부문에서 상을 휩쓸며 평단에서도 극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브릿 어워드(Brit Awards),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를 포함, 현재까지 27개의 음악상을 수상했으며, 데뷔 앨범 ‘인 더 론리 아우어(In The Lonely Hour)’로 ‘영국 앨범 차트 10위권 안에 연속으로 가장 오랫동안 머무른 앨범’이라는 기네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17년 11월에 발표한 두 번째 정규 앨범 ‘더 스릴 오브 잇 올(The Thrill Of It All)’ 역시 영국과 미국, 캐나다의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앨범 판매에서 멀티 플래티넘을 달성했다.

한편, 샘 스미스는 지난해 10월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 내한 공연 티켓팅이 1분 만에 매진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