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유럽리그 후원


기아자동차는 국내 완성차 업체 최초로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후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11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롤 유럽 리그 스폰서십 체결’ 영상을 공개하고 게임 제작·유통사인 라이엇게임즈와 본격적인 협업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롤은 매월 1억5,000만명이 즐기는 인기 온라인 게임으로 14개의 리그가 매년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특히 유럽 리그는 지난해 한 해에만 8,100만명의 e스포츠 팬들이 시청할 만큼 규모가 큰 리그 중 하나로 꼽힌다.

기아차는 이번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2019 롤 유럽 리그의 자동차 부문 독점 메인스폰서 자격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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