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쁜 이상을 보이면서, 마스크 등 미세먼지 관련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다.

14일 미세먼지 마스크를 생산하는 모나리자(012690), 웰크론(065950)은 오전 오전 9시 12분 현재 각각 전날보다 9.74% 오른 4,005원, 3.39%오른 3,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린앤사이언스, 오공도 각각 3.32%, 2.38% 상승 중이다.

이날 정부는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대전 등 전국 10개 시·도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노후 경유차는 서울 운행이 제한되고 공공기관은 차량 2부제를 실시한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이날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이틀 연속 발령된 건 지난해 1월과 3월에 이어 사상 세 번째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