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강릉 장칼국수-부산 초만두' 수십년 맛집 비법은?

강릉 장칼국수 달인 / 사진=SBS

14일 방송되는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잠행단이 강릉 장칼국수집과 부산 중식당을 방문한다.

은둔식달 잠행단이 먼저 찾아간 곳은 강릉에 위치한 장칼국수 집이다.

주택가에 위치해 찾기 힘든 이 집은 많은 이들의 인생 장칼국수라 불리는 특별한 장칼국수가 탄생했다. 면부터 직접 담근 장까지 어느 것 하나 평범하지 않다.

장칼국수 덕분에 지난 50년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는 주인장은 얼큰하면서도 깊은 맛이 살아있는 장칼국수의 육수를 위해 핵심 재료인 다시마는에 정체를 알 수 없는 하얀 풀을 6번이나 먹이고 말리기를 반복한다.


또한 아니라 멸치를 숙성하기까지 하는데. 여기에 일반적인 칼국수 집의 두꺼운 면과 달리 아주 얇은 면 또한 범상치 않다.

부산 중식당 초만두 달인 / 사진=SBS

이와 함께 잠행단은 부산에 위치한 중식당도 찾는다. 평범해 보이는 이 중식당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만두가 있는데 바로 홍고추가 들어간 만두다.

어디에서나 볼 수 없었던 빨간 육즙과 홍고추 양념의 매콤함이 어우러져 남다른 맛을 낸다.

달인은 화교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전통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육즙 가득한 만두와 특제 홍고추 소스의 매콤함이 어우러져 남다른 맛을 낸다고.

한편 은둔식달 잠행단의 장칼국수, 중식당 기행이 공개될 SBS ‘생활의 달인’은 14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