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라마다 앙코르 호텔 불…진화 마무리작업중

연기 흡입 8명 병원 이송…투숙객 확인작업 계속

14일 오후 4시 56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라마다앙코르 호텔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여 현재 마무리 작업중이다.

소방당국은 5시 34분께 대응 2단계까지 발령하며 진화작업을 펼친 끝에 큰 불을 잡고 마무리 진화작업중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호텔 객실내에 있던 남자 5명과 여자 3명 등 연기를 흡입한 8명을 인근병원으로 이송했고 건물에 갇혀 있던 것으로 알려진 4명에 대해서도 계속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이 호텔은 지하 5층, 지상 21층, 객실 420실을 갖추고 있다.

/천안=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