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자동차산업협회는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가 큰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한 ‘제16회 자동차의 날 유공자 정부포상’ 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포상은 자동차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산업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생산성 향상, 해외시장 개척, 신기술 개발 등의 우수 사례 발굴을 위해 진행된다. 후보자 접수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민국 상훈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협회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마감은 1월 31일까지다.
포상은 국내 자동차와 부품 제조 분야의 업계, 관련 단체, 연구기관, 학계 등 각 분야에서 자동차산업과 국민경제 발전에 현저하게 공헌한 인사가 대상이다. 훈장은 15년, 포장은 10년, 표창 5년 이상의 해당분야 공적이 있어야 한다. 단 이미 한번 수여한 사람이나 형사처벌, 산업재해 명단에 오른 사업자와 임원, 국세체납자 등의 결격 사유가 있는 경우 추천이 제한된다.
최종 수상자는 정부와 학계, 유관기관, 연구기관 등의 자동차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유공자 포상추천위원회의 1차 심사, 산업부 공적심사위원회와 행정안전부의 최종 검토를 거쳐 결정된다. 오는 5월 10일(예정) 열리는 ‘제16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할 계획이다. 지난해 포상은 산업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등 33명이 수상한 받 있다.
한편 ‘자동차의 날’은 1999년 5월 12일 국내 자동차 수출 1,000만 대 달성을 기념해 2004년 제정,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지난해 열린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유공자들이 포상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자동차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