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A4용지보다 작은 노트북 ‘뉴 젠북’ 공개

울트라 슬림 베젤로 노트북 크기 줄여
로열 블루·아이시클 실버·버건디 레드

에이수스의 뉴 젠북 13 /사진제공=에이수스

에이수스(ASUS)가 세계에서 가장 작은 13·14인치 노트북 뉴 젠북(ZenBook) 2종을 공개했다.

젠북 13의 경우 13.3인치로 A4용지보다 작은 크기다. 좌우 2.8mm, 상단 5.9mm, 하단 3.3mm의 울트라 슬림 베젤로 같은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다른 노트북보다 크기를 대폭 줄였다.


뉴 젠북 13·14 모델은 인텔 8세대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위스키레이크를 탑재했고 엔비디아 지포스 MX150그래픽 카드를 장착해 문서 작업뿐 아니라 영상, 사진, 디자인 등 멀티미디어 작업에도 적합하다. 또 소형 노트북의 단점으로 지적된 숫자 키패드 미탑재를 보완하기 위해 넘버패드 기능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터치패드 우측 상단 버튼만 누르면 숫자 키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3D IR 카메라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얼굴 인식이 가능하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14시간이다.

제품 색상은 로열 블루, 아이시클 실버, 버건디 레드 3가지다.

제이슨 우 에이수스 코리아 시스템 사업부 지사장은 “뉴 젠북 13, 14 모델은 최신 CPU와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최고 사양의 성능은 물론이고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휴대성이 특징인 세계에서 가장 작은 13, 14인치 프리미엄 노트북”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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