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클래식 전공 장학생으로 구성된 ‘온드림 앙상블’의 여섯번째 정기연주회가 다음달 13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정몽구 재단은 예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중학교부터 대학교에 걸친 장학금 지원에 더해 학생들이 다양한 연주무대를 경험하며 역량 있는 음악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온드림 앙상블은 2월 정기연주회에서 그리그, 라흐마니노프, 하이든, 모차르트, 드보르작 등 음악가들의 곡을 피아노, 현악, 관악, 성악 등 파트별 앙상블로 연주할 예정이다. 메조소프라노 윤현주,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 첼리스트 주연선, 피아니스트 손민수, 플루티스트 이예린, 트럼페터 성재창 등 정상급 음악가들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연주회 무대에서 함께 연주도 한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꿈을 향해 노력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열정의 무대가 많은 분들에게 감동을 드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우리나라 예술계를 이끌어 갈 미래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