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강자 지프(Jeep)가 천안 전시장을 열었다.
16일 지프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로 71에 열한번 째 전용 전시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천안 전시장은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천안과 충청남도 지역 수요 고객들에게 지프 브랜드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천안 지프 전용 전시장은 총면적 350㎡(약 106평) 규모로 1층 단독 구조 형태의 차량 전시 공간은 5미m에 달하는 높은 층고로 전시장 방문객에게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한다. 동시에 지프 브랜드의 강인한 세련미를 체감할 수 있는 구조로 디자인되어 있다.
또 전시 차량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터치식 스펙 보드, 대형 스크린을 겸비한 오픈형 상담 공간, 캐주얼하고 편안한 고객 라운지와 커피 바, 지프의 대표 차량들을 만날 수 있는 히어로 카 존(Hero Car Zone), 차량의 외장 색상, 인테리어 사양, 휠 디자인 등 고객이 원하는 옵션을 직접 보고 고를 수 있는 피팅 라운지(Fitting Lounge) 등이 구비되어 있어 고객들은 맞춤화 된 공간에서 차별화되고 세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FCA 코리아는 SUV 브랜드 지프에 집중하는 지프 포커스 전략의 일환으로 작년 초부터 다양한 신모델 출시와 함께 지프 전용 전시장을 각 지역에 새롭게 오픈하고 있다. 지프 전용 전시장은 2018년 오픈 후 전시장 방문 고객이 전년 대비 104% 이상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호응에 힘입어 지프는 지난해 총 7,59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8.2% 성장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랜드로버의 뒤를 이어 수입 SUV 판매 3위 자리에 올라 SUV 전문 브랜드로서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파블로 사장은 “고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덕분에 작년 한 해 동안 뉴 체로키, 올 뉴 컴패스, 올 뉴 랭글러를 출시해 더욱 강력해진 SUV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수입 SUV 판매 3위에 오를 수 있었다”며, “2019년에도 지프 포커스 전략을 바탕으로 FCA 공식 전시장을 100%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전환하고, 새로운 모델들을 선보여 더 많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지프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 지프 전용 전시장은 지프 공식 딜러사인 비전오토모빌이 운영과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오는 19일 고객 참여형 시승 행사인 ‘지프카페데이(Jeep Cafe Day)’를 개최하고 푸드 케이터링, 인터테인먼드 프로그램,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