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FW 파리 패션위크에 동반참가한 시스템·시스템옴므의 의상./사진제공=한섬
‘한섬, 파리를 사로잡다’
한섬이 국내에서 남녀 통합 브랜드로서 최초로 ‘시스템’이 2019 F/W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스템·시스템옴므’ 두 브랜드가 동반 참여했다.
글로벌 4대 패션쇼 중 하나인 파리 패션위크는 전세계 주요 유통·패션 바이어들이 몰린다. 내로라 하는 패션 업체들이 이곳에서 다음 시즌 출시 예정 신제품을 소개하고 선판매를 진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패션 마켓’이다.
한섬은 이번 파리 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오는 24일까지 톰그레이하운드 파리 매장에서 ‘시스템·시스템옴므 쇼룸’을 운영한다.
오는 18일에는 시스템 파리 16구에 위치한 복합 예술문화 공간인 ‘팔래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 시스템·시스템옴므 단독 프레젠테이션을 열 계획이다.
이번 패션 위크에서 선보일 의상들은 이질적인 형식과 소재 등을 을 조합한 역동적이고 새로운 디자인이 접목됐다. 무대도 권투 경기장에서 영감을 얻어 독특하게 꾸며진다.
한섬 관계자는 “이번 단독 패션쇼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LVMH, 톰 브라운, 로에베 등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한 글로벌 전문 마케팅 기업 등과 파리 현지에서 행사를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