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내달 14일 밸런타인 데이를 앞두고 21일부터 25일까지 초콜릿 등 다소비 제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제조업체를 10여 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을 인증받지 못한 소규모 업체를 대상으로 부적합 원료 사용여부, 자가 품질검사 실시 여부, 영업장 및 제조기구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위반업체가 적발될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 및 시민 모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업체 스스로 카페인 함유량 검사도 아울러 실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장현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