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시비’로 유리창 던지고 산소통 밸브 개방 ‘가스 방출’…“주기적으로 집 앞 주차에 화가 나”

한 50대 남성이 주차문제로 다툰 상대방의 승용차에 유리창을 던지고 산소 가스를 방출해 경찰에 체포됐다.

21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A(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오후 9시 50분경 광주 북구 중흥동의 한 상가 건물 앞 도로에서 유리 창틀을 던져 주차된 승용차 범퍼를 훼손하고 산소통 밸브를 개방해 가스를 방출한 혐의를 가지고 있다.

이어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자신의 집 건너편에 있는 상가를 방문하는 차량이 A 씨의 집 앞에 주기적으로 주차하는 것에 화가 나 술해취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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