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앤]새학기 '핫'하게 필수템 '겟'하자

■다가오는 '신학기 아이템' 대전
호루라기 부착·체형 맞춤 조절에 힙한 디자인
네파 '보디가드백 3종' 등 다용도 책가방 후끈
뉴트로 열풍에 '트와이스 롤러스케이트'도 불티
휠라는 '보온+실용성' 바람막이 재킷 선봬

네파 키즈 보디가드백 화보컷/사진제공=네파키즈

네파 키즈 보디가드백 화보컷/사진제공=네파 키즈

새 학기는 온통 설레는 일들로 가득한 시기다. 2012년에 태어난 흑룡띠 아이들은 6년간 몸담을 초등학교를 처음으로 방문한다. 한 학년 진급하는 아이들은 1년을 함께할 친구들과 선생님을 처음 만난다. 낯선 교실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새 학기가 시작되었음을 온몸으로 느끼는 것이다. 무엇보다 부모님, 친척들이 새 학기를 기념해 선물해준 새 책가방, 옷, 신발 등은 아이들의 설렘을 한껏 고조시킨다.

◇“호루라기 달린 책가방 보셨나요?”=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큼지막하게 박힌 책가방은 이제 잊어라. 디자인은 물론 아이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다용도 책가방이 대세다. 네파 키즈는 2019 신학기를 앞두고 아이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주는 신학기 책가방 ‘보디가드백 삼총사’를 출시했다. 보디가드백 삼총사는 아이들에게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위에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가방끈에 호루라기를 부착했다.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어둡고 흐린 날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재귀반사 포인트도 적용했다.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걱정하는 부모들의 걱정을 줄여주기 위해 안정성을 강화한 기능성 책가방인 셈이다.

보디가드백은 나날이 빠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기능성을 적용했다. ‘주드 투인원 스쿨백’, ‘캠벨 스쿨백’, ‘이든 스쿨백’ 등 3가지 스타일 중 주드 투인원 스쿨백과 캠벨 스쿨백의 경우 어깨 끈 부분에 고기능 등산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보아 시스템’을 적용했다. 버튼만 돌리면 끈 조절이 가능해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키와 어깨에 맞게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 체형에 맞게 책가방을 조절할 수 있어 책가방 무게로 인한 성장이 방해되는 것을 줄였다.

특히 주드 투인원 스쿨백은 전면 상단 포켓을 탈부착할 수 있어 분리 시 별도의 힙색으로 활용 가능하다. 캠벨 스쿨백은 고급 가죽 소재와 금속 장식을 사용했으며 레인커버가 포함돼 있어 우천 시에도 가방을 깨끗하게 착용할 수 있다.


이든 스쿨백의 경우 경량 소재를 사용해 백팩 무게가 480g 밖에 되지 않는다. 책과 준비물 등 매일 몸에 지할 것이 많은 아이들에게 무게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한 것이다. 등판과 어깨끈에 볼륨 에어 메쉬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이 좋고 쿠션감으로 인해 오랜 시간 편안하게 멜 수 있다. 소지품 휴대를 편하게 할 수 있는 멀티 파우치, 보냉 효과가 있는 고정 물통 포켓, 이름 기입이 가능한 이름표 등을 내장해 실용성도 높였다.

디자인도 빼놓지 않았다. 따뜻한 느낌을 주는 보라색, 상큼한 핑크색과 더불어 시원한 블루와 민트, 네이비와 레드 등 지난해보다 다양해진 디자인과 컬러를 선보인다.

리오 롤러

◇미세먼지로 인도어 스포츠 각광…뉴트로 주자 트와이스 롤러스케이트도 불티=시도 때도 없이 들이닥치는 미세먼지로 아웃도어 활동이 제한되면서 뉴트로 열풍의 대표격인 롤러스케이트가 계절과 무관하게 즐길 수 있는 인도어 스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신학기 선물로 건강과 즐거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롤러스케이트 선물도 덩달아 눈길을 모은다. 영국에서 독점 수입된 리오 롤러는 학생들 선물 시즌과 맞물리면서 최근 판매가 50% 이상 늘었다. 국내 3분의 1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리오 롤러 측은 디자인과 내구성, 기능성을 모두 잡았다고 설명했다. 얼마 전 걸그룹 트와이스의 쯔위가 ‘Likely’ 뮤직 비디오에서 신고 나오면서 관심을 모으며 롤러스케이트가 패션 아이템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하이 임펙트 나일론 합성 플레이트를 적용해 무게를 낮추고 내구성을 높였으며 베어링(ABEC-7)과 휠(82A) 역시 최고급 제품을 사용했다는 설명이다. 전 라인에서 KC 인증을 획득한 것도 특징. 전문가들은 “롤러스케이트를 구매할 때 안전 기준에 적합하고 내구성이 구입 기준이 돼야 한다”며 “저가의 중국산 제품은 잘 부서지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낭비는 물론 다칠 위험이 있으니 제품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휠라 루즈핏 V 블로킹 바람막이재킷/사진제공=휠라코리아

◇간절기엔 ‘바람막이’로 보온 효과↑ =새 학기가 시작되지만 추위는 끝나지 않는다. 아직은 쌀쌀한 공기가 감도는 3월의 등하굣길에는 가벼운 외투를 챙겨 입어야 한다. 복고 열풍의 주역이자 밀레니얼 세대에게 각광 받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신학기 대표 아이템으로 ‘루즈핏 V블로킹 바람막이 재킷’을 선보인다. 루즈핏 V 블로킹 바람막이 재킷은 V 컬러 블록형으로 레트로 트렌드를 디자인에 적용한 재킷으로 휠라 고유의 감성을 담아낸 점이 돋보인다. 휠라 리니어 로고를 전면 중앙과 넥 카라 뒷부분에 적용했으며 등판에는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하고 편안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루즈핏 V 블로킹 바람막이 재킷은 휠라를 상징하는 화이트·네이비·레드 등 3가지 색상을 활용한 두 가지 컬러 버전으로 출시됐다. 휠라 관계자는 “뉴트로 트렌드에 걸맞은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춰 학교에서도 일상에서도 활용하기에 좋아 ‘스스밸(스쿨 앤 스트리트 밸런스)룩을 위한 신학기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라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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