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스타 개최지에 대한 중간평가 결과 부산이 올해와 내년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스타는 공모를 통해 첫 4년 개최지를 정하고 2년 후 중간평가를 하고 적격 여부에 따라 향후 2년씩 개최지 결정을 연장할 수 있다.
부산시는 지난 2009년 지스타를 부산에서 개최한 이래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행사를 열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인 글로벌 36개국 689개사가 2,966개의 전시부스를 꾸리는 등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중간평가에서 지방비 투자, 전시 인프라 지원, 숙박 지원, 공공인프라 지원, 게임산업 지원 활동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지스타 행사를 장기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행사장인 벡스코 시설 확충, 지스타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지스타 홍보 플랫폼 확대 등의 발전 방안도 제시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