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후 국내외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왕이 될 아이>가 우리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꿈과 용기를 주는 명대사 BEST 3를 공개했다. <왕이 될 아이>는 마음만은 핵인싸, 현실은 존재감 제로 12세 소년 ‘알렉스’가 우연히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를 발견한 후 절대악에 맞서 세상을 구하려는 판타지 어드벤처.
<왕이 될 아이>의 첫 번째 명대사는 마법사 ‘멀린’이 ‘알렉스’와 친구들에게 기사도 정신을 언급할 때 등장한다. 마녀 ‘모가나’를 무찌르려 떠나는 여정 중, 주니어 원탁의 기사단이 기사도 정신을 모르자 달리던 차를 세운 ‘멀린’은 “기사도란 모든 기사들이 지켜야 할 행동규범이다. 규범 1조: 사랑하는 사람을 존중하라, 규범 2조: 무뢰배 같은 행동을 삼가라, 규범 3조: 언제나 진실만을 말하라”라고 설명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존중과 끈기, 그리고 진실의 중요성을 말하는 <왕이 될 아이>는 ‘알렉스’와 친구들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의 삶에도 유효한 덕목의 의미를 되새겨준다.
두 번째 명대사는 ‘알렉스’, ‘베더스’와 함께 모험을 떠난 뒤에도 대립각을 세우던 ‘랜스’, ‘케이’가 서로를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슬픔에 빠진 ‘알렉스’를 위로하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랜스’와 ‘케이’는 ‘알렉스’를 향해 “싸울 때 우린 서로의 힘이 돼줬어 서로가 위기에 처했을 때 망설이지 않고 도와줬잖아. 우릴 여기까지 이끈 건 너야! 넌 적을 동지로 만들었어”라고 말한다. 이는 ‘알렉스’가 엑스칼리버의 진정한 주인이며, 원탁의 기사단을 이끄는 인물임을 인정하는 대사다. 서로를 미워하던 캐릭터들이 ‘모가나’라는 절대 악에 맞서 상대방이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힘을 합치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한다.
마지막 명대사는 본인이 믿고 있던 것과 다른 현실을 마주한 뒤 슬퍼하는 ‘알렉스’를 향해 ‘멀린’이 던진 말이다. 그는 “알렉산더, 검은 네 정신과 영혼을 보고 선택한 거야. 네가 아는 전설이 그와 다르다면 네가 전설을 새로 쓰면 되잖니”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이는 ‘평범한 누군가도 자신의 힘으로 특별한 일을 할 수 있다’는 <왕이 될 아이>의 궁극적인 메시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왕이 될 아이>는 이처럼 화려한 액션과 모험 아래 모두가 특별해질 수 있다는 용기와 긍정의 메시지를 완벽히 담아내 새해 온 가족 필람무비로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명대사 BEST 3를 공개한 2019년 첫 판타지 어드벤처 <왕이 될 아이>는 절찬 상영중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