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23일 MBC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오늘의 셀럽 100인이 역사 속 인물 100인을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 ‘기억·록, 100년을 탐험하다’ 공동제작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억·록’은 3분 길이의 미니 다큐멘터리로 유명 셀럽이 역사 속 인물을 드라마 같은 영상과 함께 내레이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 한 해 동안 총 100편이 제작되며 지난 7일 김연아가 전하는 ‘유관순 열사’ 이야기로 방송을 시작했다. 제작과정도 장편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영화제 등에 출품할 계획이다.

기억·록은 인터넷TV(IPTV) 사업자와 지상파 방송이 함께하는 첫 콘텐츠 공동제작 사례다. 영상의 지적재산권은 양사가 공동소유하고 SKB는 IPTV B tv에 편성 및 국내 부가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윤원영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은 “향후 공유와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투자와 공동제작에 참여하고, B tv의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