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배우 판빙빙/연합뉴스
지난해 톱스타 판빙빙(范氷氷)의 탈세 사건이 불거진 후 중국 연예인들이 총 2조원에 육박하는 세금을 ‘자진 납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작년 말을 기준으로 중국의 영화 산업 종사자들은 총 117억4,700만 위안(약 1조9,500억원)의 세금을 미납했다고 신고했는데, 이 중 115억5,300만 위안(약 1조9,150억원)의 세금을 이미 납부했다.
죽다 살아난 판빙빙? 지금 중국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 |
앞서 홍콩 빈과일보는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끈 드라마 ‘미월전’의 주인공 쑨리(孫儷)와 그 남편 덩차오(鄧超)가 2억5,000만 위안(약 414억원), 영화 ‘전랑(戰狼) 2’의 주인공 우징은 2억3,000만 위안(약 381억원)을 납부했다고 CCTV는 보도했다. /정현정 인턴기자 jnghnji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