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응급의료 대비 신속대응반 운영

경북 상주시는 각종 재난 발생 시 현장 응급 의료소 설치 전 신속한 현장 의료를 통해 사상자를 줄이기 위한 보건소 신속대응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속대응반은 의사와 간호사, 행정요원 등 17명으로 구성했으며 현장 도착 시 환자 분류반, 처치반, 이송반, 행정반으로 편성해 현장에서 응급 의료소를 운영하게 된다. 분류반과 처치반은 사상자 상태에 따라 분류해 응급처치를 담당하며 이송반은 인근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환자 이송을 담당한다. 행정반은 현장 상황을 파악해 의료인력 등을 확보한다. 상주시 관계자는 “재난에 대비한 훈련과 교육을 통해 초동 대처능력을 키워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주=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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