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002350)가 4·4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도 실적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분기 넥센타이어의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51% 성장한 4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전체로도 9.1%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도 전년비 16.1% 증가한 52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돈 바 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 3분기에는 윈터타이어 수요 감소, 체코공장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있지만 한국·미국에서의 매출 증가로 대부분 상쇄돼 전반적으로 실적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