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배우 로사 살라자르,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 존 랜도 프로듀서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로사 살라자르가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양문숙 기자
로사 살라자르는 “한국의 음식을 좋아한다. 궁도 다녀왔다. 한국분들이 많은 환대를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내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히 한국 음식으로는 비빔밥이 맛있었다. 외국에 있을때도 즐겨먹었는데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정말 천국의 맛이었다”며 한식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밝혔다.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역시 “나도 비빔밥을 먹었다. 여기 와서 계속 비빔밥만 먹었다”라고 전했다.
‘알리타: 배틀 엔젤’은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로사 살라자르는 사이보그인 ‘알리타’의 행동과 표정을 한층 입체적으로 표현해내고자 퍼포먼스 캡처 연기의 대가들을 참고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타: 배틀 엔젤’은 2월 5일 개봉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