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셀 연구원이 줄기세포치료제를 생산하고 있다/사진제공=이엔셀
이엔셀은 한미약품과 항암 유전자 줄기세포치료제의 위탁생산(CMO)계약을 체결하고 임상시험용의약품을 생산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항암 유전자 줄기세포치료제 ‘HM21001’은 한미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한미약품이 2016년 서해영 아주대 교수팀의 기술을 도입해 공동 개발하는 골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사용한 교모세포종(GBM) 유전자세포치료제이다. 이엔셀은 이번 계약을 위해한미약품이 주관하는 엄격한GMP제조소,제조및품질시스템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과하였으며,계약 이후 기술이전,임상시험용의약품 생산을 위한 준비 작업을 수행했다.
장종욱 이엔셀 대표이사는 “한미약품과의 CMO계약을 통해 이엔셀이 보유하고 있는 GMP기술과 줄기세포치료제 생산 분야의 노하우를 인정받게 됐다”며 “세포치료제 GMP시설을 미보유한 제약회사, 벤처,대학 등 줄기세포 개발자들이 초기 GMP시설,인력투자 없이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 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국내 줄기세포치료제 시장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