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 직판장 입점 농가 50곳 모집

고양시 산하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올해 박람회 ‘화훼 직판장’에 입점할 화훼 농가 50곳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고양 화훼 직판장은 꽃박람회장 무료구역에 설치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화훼 소비 활성화와 농가의 수익 증대를 위해 ‘입장권 화훼 쿠폰제’를 전면 시행한다. 관람객은 입장권에 부착된 화훼쿠폰을 직판장에서 화훼류로 교환할 수 있으며, 원당화훼단지에서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화훼 쿠폰제는 지난해 고양 가을꽃 축제에서 시범 운영되어 관람객과 화훼 농가 모두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인 이재준 고양시장은 “화훼 소비 절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박람회로 개최할 것”이라며 “이번 화훼 쿠폰제의 전면 도입은 고양 화훼 직판장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꽃 소비 및 꽃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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