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2∼6일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물가안정·교통·성묘대책·응급의료·급수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11개 분야를 집중 관리한다고 29일 밝혔다. 120 미추홀콜센터도 이 기간 24시간 상담할 수 있다. 고속버스와 여객선은 평상시보다 운행 횟수를 늘리고 시외버스도 증차해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인천지하철 1· 2호선은 심야 귀경객을 위해 2월 5∼6일 종착역 기준으로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가족공원은 설날(2월 5일)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 시내 25개 전통시장은 이용자 편의를 위해 2월 6일까지 주변 도로 주정차를 허용한다. /인천=장현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