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지난 25일부터 금오산 주차장에서 구미로컬푸드 금요 장터를 개장하고 회원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터 번영과 시민안녕을 염원하는 기원제를 가졌다. 금요 장터는 지난 2011년 9월 첫 개장 후 시민들로부터 호평받으며 매년 방문객과 매출액이 꾸준히 늘어나 지난해는 44회 개장에 15만여명이 찾아 2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장터는 금오산 주차장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여름에는 일몰까지) 지역 80여 농가와 농협과 축협이 직접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시민들은 안전한 먹거리 구매 장터로 자리 잡고 있다.
/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