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P=연합뉴스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해제로 업무를 재개한 미국 국무부가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북미 관계 진전,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확립을 위해 전념하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9일 전했다.
국무부는 “미국의 리더십을 필요로하는 무수히 많은 중대 사안을 다룰 수 있도록 부처의 모든 해외·국내기능이 재개된 것을 환영한다”면서도 ‘셧다운 해제에 따라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에 속도가 붙느냐’는 RFA의 질문에 즉답을 회피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다음 달 15일까지 3주간 셧다운 사태를 해제하고 정부를 재가동하기로 하면서, 이 기간 동안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기로 ‘시한부 정부 정상화’에 합의했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