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이 개봉 8일만에 누적 관객수 400만명을 돌파하며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의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300만 관객을 돌파한지 3일만인 1월 30일(수) 아침 8시 누적 관객수 4,104,048명을 달성하며 다시 한번 놀라운 흥행 기록을 추가했다. 이는 역대 영화 흥행 순위 3위인 <국제시장>(12일)보다 4일이나 빠른 기록이자 천만 영화 <베테랑>(9일), <7번방의 선물>(12일), <변호인>(11일)을 넘어선 것이다. 독보적인 흥행 파워를 과시하며 2019년 대세 영화로 자리잡은 <극한직업>은 설 연휴 전인 이번주 주말 서울-경기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흥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개봉 이후 역대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개봉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최다 일일 관객수 등 각종 흥행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극한직업>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은 물론, CGV 골든에그지수 97%, 네이버 관람객 평점 9.34 등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과 함께 47.2%의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어 앞으로 보여줄 흥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400만 돌파 소식을 접한 <극한직업>의 마약반 5인방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과 이병헌 감독은 ‘지금까지 이런 관객은 없었다’, ‘왜 자꾸 흥행 잘 되는건데’ 등 영화 속 대사를 패러디한 인증샷을 공개하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압도적인 흥행 속도로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1월 극장가에 웃음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는 <극한직업>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