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에서만 유일하게 판매 중인 농업인을 위한 보험,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 2019년 개정상품이 2월 1일 전국 농축협을 통해 출시된다.
농업인NH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 및 농작업 관련 질병을 보상하여 조속한 영농 복귀를 돕기 위한 정책보험으로 만 15세부터 최대 87세까지의 농업인 대상 상품이다. 연 보험료는 상품 유형별로 51,800원에서 최대 180,700원이며, 정부에서 보험료의 50%(영세농업인은 70% 지원)를, 각 지자체와 농축협에서도 보험료를 지원해 실제 농업인 부담률은 20% 전후다.
2019년 상품이 개정되며 ‘농(임)업인교통재해사망특약(무)’이 신설되었다. 특약 보험료 역시 성별, 연령과 상관없이 같고, 1년에 4,500원으로 교통재해사망 시 보험금 1,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농업인(농업법인)이 고용한 상시 5인 미만 일용근로자의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 및 농작업 관련 질병을 보장하는 ‘농작업근로자NH안전보험(무)’도 개정되었다. 농업계고등학교 학생 현장실습 등 저연령층 농작업 일손돕기도 보장하기 위해 최소 가입 나이를 기존 20세에서 만 15세로 낮춰 연령을 확대했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농업인안전보험은 농업인이라면 반드시 가입해야 할 상품으로 보장 혜택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설 연휴 고향에 가셔서 농업인 부모님의 농업인안전보험 가입 여부를 꼭 확인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NH안전보험은 지난해 산재형 출시에 힘입어 2018년 기준 농업경제활동인구의 63.3%(806,692명)가 가입해 1996년 사업 시작 이후 최대 가입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가입인원 81만 명 달성을 목표로 농업인 현장 교육 활성화, 온라인보험 판매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