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는 이날 보드게임 카페를 찾아 게임을 즐겼다. 김준태는 게임을 앞두고 “게임 중에서 운으로 해야 하는 게임도 있다. 예를 들면 뽑기에는 제가 운이 안 좋다. 지금 보드게임 카페에 와서 긴장된다”며 걱정했다.
첫 게임으로 막대를 뽑아 떨어진 원숭이가 가장 많은 사람이 꼴찌를 하는 텀블링 몽키 게임을 선택한 트레이는 “머리를 쓰지 않고 공정하고 100퍼센트 운으로만 하는 게임이다”라고 설명했고 김준태와 채창현, 이재준 순서로 뽑기를 시도하게 됐다.
트레이 멤버들은 점점 게임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주사위를 굴려 주황색 막대를 뽑게 된 이재준은 실수로 파랑 막대를 같이 뽑았고 멤버들에게 “초보자들끼리 이해해 줄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치열한 대결 결과 혼자 열다섯 마리를 떨어트린 이재준이 꼴찌가 됐다.
각각 여덟 마리씩을 떨어트린 김준태와 채창현은 1등을 가리기 위해 재경기를 펼쳤다. 이재준은 즉석 MC로 변신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채창현은 다른 막대에 원숭이를 거는 기술을 사용했고 이어 김준태도 채창현의 방법을 사용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치열한 대결 결과 압도적인 숫자 차이로 채창현이 텀블링 몽키 게임에서 1등을 차지했다. 이어지는 트레이의 다음 보드게임 대결은 다음 주 공개되는 ‘트레이 타임 비긴즈’ 6화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트레이는 이재준, 채창현, 김준태로 구성된 신예 3인조 그룹으로 정식 데뷔 전부터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 싱어송라이터 역량을 발휘하며 주목받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