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해외에서 더 빛난 건설 ...지난해 23건 수상

'주요 건설사 해외수상 사례' 발표

현대건설이 개발한 ‘초고층 콘크리트 장거리 압송 기술’이 적용된 터키 보스포러스 제3대교 전경/ 사진제공=현대건설
지난해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받은 상이 23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건설사들이 고난이도 기술을 활용한 시공능력, 안전관리, 친환경성 등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1일 해외건설협회는 2018년 한 해 외국 정부, 발주처 등으로부터 수상한 건설 및 관련 분야 주요 내역을 발표했다. 국내 4개 건설사가 싱가포르, 쿠웨이트, 베트남 등 6개국에서 총 23건의 상을 받았다.


두산중공업(034020) 또한 체계적인 EHS(Environment-Health-Safety) 시스템을 바탕으로 협력사와 꾸준히 자율안전 활동을 전개해 온 결과 사우디아라비아 발주처로부터 무재해 600만 시간을 달성 인증서를 받기도 했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최고의 시공능력, 우수한 기술력, 철저한 안전관리 능력 등을 발휘하여 진출국 정부와 주요 발주처로부터 그 역량을 인정받아 세계 유수 건설사와의 경쟁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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